검찰 “PD수첩 중간수사 발표하겠다” 발언 논란 _마인크래프트 베타 버전을 얻는 방법_krvip

MBC PD수첩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PD수첩 측에 대한 직접 조사 없이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뜻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PD수첩 측에 자료제출을 요구하고 있으나 계속 협조하지 않을 경우 그동안 조사한 것만으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진상을 밝히기 위해선 PD수첩 측이 자료를 갖고 와서 설명해야 될 부분이 있는 만큼 현재로선 계속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PD수첩 측이 끝까지 자료제출을 거부할 경우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자료 확보에 나서는 방안 등을 수사팀 회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PD수첩 측에 대한 직접 조사 없이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한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자 검찰은 "가정을 전제로 말한 것이라며 중간수사결과 발표는 없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검찰은 지난 2일과 7일 두차례에 걸쳐 광우병의 위험성을 경고한 PD수첩 '미국소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한가'의 870분 분량의 원본 테이프 등을 제출해달라고 공식 요청했으나 MBC 측은 거부하고 있습니다.